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

 

예전 아웃퍼포머 책리뷰에서 '마이루틴' 에 대해 잠깐 언급한적이 있었다. '마이루틴' 은 내가 정한 삶의 루틴들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. 그땐 시작한지 5일 밖에 안됐지만 지금은 300일을 넘길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다. 

그러던 중 해당 스타트업 대표가 책을 썼다고 해서 '마이루틴' 사용 후기를 남기고 책을 선물 받았다.

 

내가 느낀 이 앱의 매력은 유연함에 있다. 루틴들을 지키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. 이 앱은 달성을 의미하는 초록불 기준이 러프하다. 루틴을 수행 못하면 못했다고 표시하고 넘어가면 된다. 물론 못하는게 계속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은 써준다.

 

내가 정한 루틴들의 일부

 

이 책은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. 

나도 요즘 회사일이 바빠 퇴근 후 공부 루틴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. 그래서 이 책의 조언대로 먼저 공부 범위를 작게 나누고(예를 들어 10분만 한다던지) 실천 가능한 환경을 먼저 구축하려 한다(퇴근 후가 아닌 출근 전). 이렇게 조금씩 시작하면서 점점 더 늘려가는 방향으로 가야겠다.